작년 11월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탄핵 반대와 하야 반대를 표명하실때부터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눈물을 훔쳐내기에 바빴습니다.

당시 박대통령님에 대한 마녀사냥이 극심했던 때라 잘못 나섰다간 뭇매를 맞기 쉬운 환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박대통령님 탄핵 국회 가결 되던 날,탄핵 인용되던 날 모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조원진 대표님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사저로 돌아오신 날 차안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린 박대통령님 곁에 모두 다 떠나고 아무도 없다며 가슴치며 안타까워 했던 조대표님이 무죄석방을 통한 명예회복의 길 전면에 나서는 무거운 십자가를 홀로 짊어지고 계십니다. 박대통령님이 말씀하셨던 눈사람 속 돌멩이가 되기 위해,즉 구심점이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 끝에 지난 대구집회부터 태극기 열풍이 다시 불기 시작했고 오늘 국회에서 한미동맹 강화,박근혜 대통령님 즉각석방이라는 피켓을 들고 투쟁하다가 결국 끌려나가시는 모습에서 조대표님의 굳은 신념과 기개와 숭고함이 느껴져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수 우파에 저런 정치인은 없었습니다. 조원진 대표님 당신은 진정한 태극기 보석이며 만고의 충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