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태블릿 피씨에 불을 지핀 사람도..
칩거하던 윤창중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세운 사람도..
검찰청 앞에서, 방심위에서 점거 농성의 문을 연 사람도..
서울 곳곳을 다니며 인터뷰로 시민의식을 깨운 사람도
무엇보다
서울역앞 미스바 선교회를 도와
태극기 집회의 전신이 되게 한 사람도..
바로 너 였는데..
적어도 나는 그리 생각하는데...
몇일 전에는 이용식 교수님이 프리덤 뉴스에 나와
백남기 물대포의 진실을 이야기하시더라..
소위, 우파 유툽 방송 중 너만 빼고
다 홍준표한테서 돌아섰다.
이용식 교수님과 방송할 때
너의 도전 정신과 실험 정신에 무한한 감사를 보내며
또, 이용식 교수님과 같은 용기있는 지식인에 찬사를 보내며
이제 우리우파도 할 수 있다 하면서
얼마나 얼마나 방송을 기다리며 또 기뻐했는데...
여기서, 욕처먹을꺼 뻔히 알지만
너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진, 나 같은 사람이
그 나마 몇 명이라도 남아있을 때
깨끗이 사과하고 돌아와라...
갑자기 이글스의 Deperado가 생각나네...
You'd better let somebody love you~~`
before it's too~~~ late...
손흥민 골 안현수 로봇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