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이 국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가 제지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화면의 배경음악으로 군가 '진짜 사나이'가 들려온다. 듣기에 좋았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 앵커가 미소를 띠며 이 소식을 전해주고 나서는
패널 김형준, 김태현, 김근식에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세 놈 다 국내문제를 국제문제로 만드려 하는 것으로 비난 받아야 한단다.
이어서 청와대 만찬석에서의 독도새우와 위안부 이용수 소식을 전하는데
이 세 놈 모두 다 그건 문재인이 아주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원진은 그러면 안 되고 문재인은 그래도 된다는 게 말이 된다고 보느냐?
이놈들의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어이없는 장면이었다.
김근식이야 원래 그런 놈이니 그렇다고 쳐도 다른 두 놈들은 MB계인데
방향감각을 완전히 잃고 저러고 있는 꼴이 한심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비 서현진 진주만